안녕하세요 2022년도 71회차 위험물기능장을 취득하였습니다.

저의 합격수기가 조금이나마 후에 시험을 보시는 분들께 도움이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필기

1.일반화학 및 유체역학 

화학의 기초가 있으신 분이라면 너무나 쉽게 넘어갈 수 있는 부분이지만 기초가 없다면 정말 막막하게 느껴지실 수 있는 부분입니다. 일반화학부부은 어느정도 넘어가더라도 유체역학은 정말 이해를 하고 문제를 풀기란 거의 요원하다고 생각합니다. 다행히 유체역학부분은 시험에서 차지하는 비중이 적으니 유체역학 부분만은 이론을 통한 이해보다는 문제를 통한 학습을 추천드릴 것 같습니다.

2. 위험물의 성질 및 취급

가장 중요하고, 가장 많은 시간을 쏟았던 과목입니다. 1~6류의 위험물들 제가 생각하기에 위험물기능장의 가장 핵심이고 필기뿐 아니라 실기까지 그대로 이어지는 과목이기 때문에 제일 중요하다고 생각됩니다. 1~6류의 화학식, 특성, 품명 등 생소하고 어렵게 다가올 수 있지만 이 과목만큼은 100% 이해하고 외운다는 생각을 가지고 공부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처음에 그렇게 습득을 해두어야 실기에서 여유를 가질 수 있습니다.

3. 위험물의 시설기준

해당 부분은 글로 외우고 이해하는 것보다는 그림을 머리 속으로 그려가면서 외우는 걸 추천드립니다.

여승훈 교수님 또한 그림을 그리시면서 잘 설명을 해주시는데 그 그림 그대로 외우는 것이 훨씬 더 빠르게 습득하는 방법입니다. 실제로 본인이 직접 그린다면 시간을 절약할 수 있을 것입니다.

4. 법령과 연소 및 소화설비

소화약제, 각종 소화설비들. 저에겐 가장 어렵게 다가왔던 부분입니다. 다른 과목같은 경우 주유소, 석유 등 다소 익숙한 단어들이 포함되어 있었는데 해당 과목에서는 모르는 단어가 너무 많이 나와 당황을 했었습니다.

모르는 단어가 나올때마다 네이버에 이미지로 검색을 하고 이해하려 노력했습니다. 고등학교 시절 영어문장을 이해하기 위해 단어 하나하나를 사전에서 찾아보면서 공부하 듯 공부를 했었습니다.

5. 공업경영

실제 현장에서 사용될 수 있는, 언급이 많이 되는 부분일 수 있는데 시험에서 그렇게 많은 포션을 차지하지 않습니다. 모든 이론을 보고자하면 진이 빠지기 떄문에 교수님이 포인트로 잡아주시는 부분만 집중적으로 한 뒤에 문제풀이를 통해 습득하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

1~5과목에 대해 습득을 하셨다면 이제 실전으로 책에 나온 기출문제를 3싸이클 정도를 돌렸습니다.

앞에 년도의 경우 바로 풀기가 어려워 교수님의 강의를 들으면서 천천히 풀었고 최신년도의 경우부터는 스스로 풀고 난뒤에 강의로 답을 체크하는 식을 했습니다. 또한 문제를 보면서 이해한 부분, 지속적인 암기가 필요한 부분은 나만의 필기노트로 정리를 했습니다.

실기

1. 연소 및 소화설비, 이론화학

 - 필기와 많이 겹치는 부분으로 과년도 문제풀이하면서 정리한 노트가 많은 도움이 되었습니다. 해당을 기반으로 정리를 한뒤 문제를 풀었습니다.

2. 위험물의 성질 및 취급

 - 필기와 많이 겹치는 부분으로 필기떄 해당 과목에대해 확실히 외우고 이해했다면 쉽게 넘어 갈 수 있는 부분이었습니다. 단 화학식에 대해서는 정리를 한번 더하였고, 각 류마다의 특징들 EX) O2, 산과의 반응식 공통적으로 되는 부분과 특이한 CASE에 대해 나누어 정리를 했습니다.

3. 위험물안전관리법

 - 필기과년도 반복을 할때 중복되는 것들이 많았습니다. 처음부터 모든 걸 외우려 했었는데 너무 어려웠고 책읽듯이 많이 읽으면서 뒤에 실습 문제들을 직접 풀진 않더라도 한번씩 읽어보면서 어느 부분이 중요한지 CHECK + 교수님의 POINT 를 위주로 공부했습니다.

4. 위험물안전관리법 시설기준

 - 그림을 통한 학습이 무엇보다도 필요했습니다. 각 저장소마다의 M, 위치 등 단순히 외우려고 하면 절대 외워지지 않고 머리 속으로 계속 그림을 그리며, 그리고 저장소마다 따로 노트필기를 하여 반복학습을 통해 공부를 했었습니다.

5. 제조소등 소화설비,경보설비, 취급,운반 기준

- 해당 부분 또한 교수님의 POINT 위주로 강의시간에 언급되는 것 위주로 학습했습니다.

위험물기능장을 공부하고 합격하는 과정에서 느낀 바는 모든 걸 다 외우고 이해하려 하지 않고 강의를 통한

중요한 부분과 중요치 않은 부분을 확실히 구분해서 공부를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느꼈습니다. 또한 필기때 실기를 공부한다는 생각으로 화학식 위험물 등을 확실히 외우는 것이 맞는 공부방법이라고 느꼈습니다.

문제를 풀다보면, 시험을 보다보면 생소한 단어들, 화학식이 나올 수 있는데 그럴떄 당황하지 않고 본인이 공부했던 것을 돌이켜보면 분명히 쓸 수 있는, 답에 근접한 말을 쓸 수 있으니 침착하게 시험을 보셨으면 좋겠습니다.

마지막으로 배울학 양질의 강의를 들을 수 있어 너무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