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67회차 위험물 기능장 시험 합격을 위해 최선을 다해주신 여승훈 강사님께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저는 직장 생활과 육아를 병행하면서 이번 위험물 기능장 시험을 준비하였습니다. 2월 초 위험물 기능장을 취득해야 겠다는 목표가 생겼고 목표는 곧 동기 부여로 이어졌습니다. 위험물 산업기사를 취득한지는 오래 되었지만 나름 이과 출신이라 위험물 기능장 취득은 쉬울것이라 생각했습니다 하지만 산업기사에 비해 기능장의 벽은 높아보였습니다. 강의 없이는 힘들겠다는 생각이 들었고 여러 강의를 들어 본 결과 가장 에너지 넘치고 열정있어 보이시는 배울학 여승훈 교수님 강의를 청취하기로 결정!! 약 4개월의 여정이 시작되었습니다. 

1차 필기시험(83.33) _ 필기시험은 CBT시험으로 바뀌고 난 뒤에서 엄청 쉬워졌다 생각합니다. 기출문제에 충실하고 기출문제를 접하기전에 이론강의를 튼튼히 잡아두면 실기때 엄청난 도움이 됩니다.

자격증 공부는 건축물을 세우는 것에 비유할 수 있습니다. 지반이 튼튼한 곳에 건축물을 올리듯이 기초를 튼튼히 잡아두면 더 높이 더 견고하게 건축물을 올릴 수 있고 더 멋진 결과물을 얻을 수 있습니다. 시간이 되신다면 이론부터 확실히 다지고 기출로 들어가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실기를 위해~

1. 일반화학/유체역학

일반화학 및 유체역학은 나름 이과 출신이면 쉽게 접근 할수 있는 과목이지만 그렇이 않으면 정말 생소하고 어렵운 과목이라 생각합니다. 공식을 암기하고 공식을 문제에 적용 할 수 있다면 점수를 득점하는데 이만한 것도 없습니다. 강의 이론에 충실하고 모르는 문제는 교수님 Q&A를 이용해 해결했습니다. PV=nRT를 기본으로 화학 계산과 원소 주기율 표의 특징 등을 맛 볼수 있는 과목입니다. 시험의 비중은 크게 차지 하진 않지만 그렇다고 놓치기에도 아까운 부분이라 강의를 통해 꼭 기초를 다지고 넘어가시길 바랍니다. 유체역학은 1% 출제율을 차지하므로 시간이 부족하신 분은 패스하셔도 될 것 같습니다.

2. 위험물 성질 및 취급

이 과목은 위험물 기능장을 취득하기 위해서는 꼭 알고 가야하는 부분 입니다. 하나도 놓칠게 없다 생각합니다. 제1류 부터 제6류까지 친해져야 하는 물질들이 너무나 많습니다. 하지만 나름 규칙성이 있고 각 류 마다 공통되는 특성을 가지고 있기에 반복하면 자연히 습득이 된다 할 수 있습니다. 저는 1류부터 6류까지 이론 강의를 들으면서 정리노트에 제가 알아 볼수 있게 특성을 정리하며 공부했습니다. 그리고 라벨 테이프를 활용해 1류부터 6류까지 라벨을 붙여 공부하다가 궁금한게 있으면 바로바로 넘겨서 찾을 수 있게하였습니다. 여기서는 각 물질의 공통된 특성과 종류를 암기하는 것이 키 포인트라 할 수있습니다.

3. 위험물 시설기준

본격 적으로 숫자와의 전쟁이 시작되는 곳 입니다. 1m, 0.1m , 2m 등등 아주 헷갈리는 것이 많습니다. 먼저 저장소와 취급소의 종류를 정리 하고 가지치기를 해 나가면서 각 저장소와 취급소의 특성 및 취급기준을 정리하시는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각 시설물의 소화 방법과 저장 기준 등을 암기해야하는 부분 이기도 합니다. 이론 강의를 통해 암기법을 알려주시면 그것을 내것으로 만들고 혹여나 암기법을 안 알려주시면 나만의 암기법을 통해 머리에 정리를 하셔야 합니다. 실기를 위해서는 꼭 알고 넘어 가야하는 부분입니다. 반복을 통해 내것으로 만들면 실기때 한결 편함을 느낄 것입니다. 그리고 한가지 팁을 드리자면 저 같은 경우는 그림을 그려 이미지화 하는 학습을 했습니다. 그림을 그려보고 길이 등을 표기 하면 기억이 오래 가는 것 같았습니다. 꼭 해보시길 바랍니다.

4. 법령과 연소 및 소화 설비

법이라는 말이 들어갑니다. 하지만 두려워 할 필요 없습니다. 필기에서는 여승훈 강사님이 알려주시는 부분만 습득하면 나름 점수를 딸 수 있는 부분이라 생각합니다. 이왕이면 필기 공부할때 완벽히 암기 하시기를 권해 드립니다. 실기에서는 이걸 내 손으로 직접 적어야하기 때문 입니다. 기초 공사를 튼튼히 하길 바랍니다. 소화 설비 또한 외울게 많습니다. 이때 앞에서 공부하신 위험물 시설기준이 머릿속에 잘 정리가 되신분은 나름 소화 설비를 정리하시는데 도움이 많이 될 겁니다. 특히 많은 분들이 소화 약제양의 전역방출방식과 국소방출방식 구하는 공식을 포기하시는 경향이 있는데 이것 또한 나름의 규칙성이 있기 때문에 몇번만 시간내어 풀어보면 득점하는데 도움이 되는 부분입니다. 그리고 중요한 사실은 실기때는 무조건 알고 넘어가야 하는 부분입니다.

5. 공업경영

공업경영은 다른 기능장 시험에도 붙어서 나오는 과목중에 하나로 알고 있습니다. 저는 품질경영기사와 품질경영산업기사를 취득하여 쉽게 접근 할수 있는 과목이었습니다. 처음 접하시는 분들은 생소 할 수도 있겠지만 기출문제가 나오는 부분이 정해져 있기에 포기 할 수 없는 부분입니다. 시간을 아끼고자 하시는 분들은 교수님의 기출문제 풀이 강의를 바로 들어가셔서 답을 외운다 생각하시고 접근하시면 나름 편하게 접근할 수 있는 과목 중 하나 입니다.

2차 실기시험(86점)_이제부터 본격적인 위험물 기능장 시험 입니다. 필기때 열심히 공부한 덕분에 추가적으로 살만 덧 붙인다는 느낌으로 공부하였습니다. 위험물 기능장 공부를 시작하시는 분중에 시간이 많으신 분들은 필기보다는 실기를 먼저 공부하시는것을 추천 드립니다. 실기를 먼저 공부하시면 자연히 필기는 따라 온다 생각합니다. 필기 시험을 수박의 겉 모습을 넓게 훑어 본다고 생각하면 실기는 수박의 무늬 갯수, 수박 씨의 갯수, 수박의 당도 등등 깊게 공부한다 생각하면 이해가 되실 겁니다.

실기는 일단 화학 반응식을 꼭 암기 해야 합니다. 필수 화학 반응식이 인터넷 카페등을 통해 구할 수 있습니다. A4에 정리를 쭉 해보니 200개 정도 되는 것 같았습니다. 여기서 팁은 그냥 정리하지 말고 류별로 정리하면 암기를 하시는데 큰 도움이 됩니다. 꼭 류별로 정리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반응식 문제만 적고 답은 안나와 있는 걸 준비하고 매일 하루에 200개씩 테스트 하시길 권장합니다. 처음에는 시간이 많이 걸리고 어렵지만 차츰 빠르고 쉽게 끝내는 자신의 모습을 경험하게 되실 겁니다.

이론 공부는 여승훈 교수님의 실기강의 및 실기 책만 믿고 따라 가시면 충분합니다. 실기 책 앞부분에 주요 출제 횟수 및 출제 빈도가 자세히 나와 있습니다. 과목별로 중점적으로 봐야 할 부분을 나누고 부족한 부분을 보충하는 방식으로 공부를 진행 했습니다. 실기는 앞서 말씀 드렸듯이 필기때 윤곽만 잡고 있던 부분을 디테일하게 내것으로 만들어 직접 서술해야 하는 부분임으로 강의를 보실때 천천히 집중있게 보실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리고 그날 들은 강의는 정리 노트에 정리 후 암기 할것은 따로 작은 수첩에 적어서 수시로 돌아 다니면서 자주 보시길 바랍니다. 한번 빠르게 정독을 끝냈으면 선택을 하셔야 합니다. 이론 강의를 빠르게 한번 더 볼것 인지 아니면 정리노트를 바탕으로 기출문제를 돌릴 것인지 저는 후자를 택했습니다, 기출 문제를 풀면서 여승훈 교수님 이론 강의때 정리한 노트를 참고했습니다. 그래도 모를때는 배울학 Q&A를 통해 여승훈 교수님께 해답을 얻었습니다. Q&A를 잘 이용하시면 많은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실기 시험 누군가에게는 새롭게 느껴지는 어려운 시험 일 수도 있고 다른 누군가에게는 필기의 연속인 쉬운 시험 일 수 있습니다.

여승훈 교수님 강의는 믿어 의심치 마시길 바랍니다. 필기때 부터 기초를 잘 다져서 실기를 필기의 연속으로 만들 수 있길 바랍니다. 그럼 어느덧 합격증을 발급 받는 자신을 발견 하게 될것 입니다.

4개월 길면 길고 짧으면 짧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 합격 수기가 위험물 기능장을 준비하면서 강의 선택에 고민하시는 분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합니다. 괜히 브랜드 만족지수 3년 연속 1등이 아닙니다. 

마음가짐과 하고자 하는 열정만 있다면 나머지는 배울학 여승훈 교수님이 다 해 주실 겁니다^^